생각하기

앞으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Lim.JeiKei 2013. 8. 31. 17:32




위의 타이포와 동영상을 아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없다면 지금 한번 봐도 좋다.

이것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간결하면서 강렬하다.

너의 인생을 너가 원하는 대로 살아라. 그러면서 왠지 모르게 영감을 주지 않는가?

이 타이포는 예전에 꽤 유행했었는데, 저 디자인은 단순히 한 개인이 만든게 아니라

회사의 브랜드 차원에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메시지를 만든 것이다.


위의 문장에는 이미 기업 차원에서 많은 것이 변했음을 알 수가 있다.

예전 기업은 물건만 잘 만들고 고장만 안나고 가격만 합리적이면 됐었다.

이것에 대한 이미지를 어떻게 잘 전달하느냐가 최대 핵심이었고 그것이 기업 브랜드가 됐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소비자들은 그러한것도 중요하지만 좀 더 다른쪽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 했다.

이유는 소비자들이 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기업이 자신이 관심있는 쪽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해준다면 해당 소비자는 해당 기업의 물건을 구매할 확률이 크게 되었다.

이러한 식으로 발전하다 보니 이제 기업은 물건의 성능 중심의 홍보가 아니라 소비자의 마음을 훔치려는 노력을 하기 시작 한 것이다.

광고에서 이러한 변화는 확실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전 핸드폰 광고에서는 잘나가는 연예인을 앞세운다던가 이 핸드폰의 스펙이 어떻고 한다는지 식의 광고가 주를 이루었었다.

하지만 요즘 광고를 보면 이 핸드폰을 사용하여 당신의 삶이 어떻게 변화할 것 인가에 대해서 더욱 더 집중 한다.

그리고 소비자들을 감동 시키려고 한다.

이러한 기업의 노력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회사는 당신의 삶을 더 낫게 해주려고 노력 하고 있어요. 라는 것을 암묵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셈이다.


다시 말해서 소비자들이 진화를 하였다.

소비자들이 진화를 했다는 의미는 기업 역시 진화를 하지 않는 한 도태 될 것이라는 점이다.

앞으로의 회사들은 위의 타이포를 내놨던 기업처럼 변해갈 것이다.

점차적으로 기업들은 사회적 기업적 면모를 갖추기 시작 할 것이며, 기업은 영리 추구와 동시에 사회적 변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기 시작 할 것이다.

물론 사회적 흐름에 관심을 갖는 척 하기만 하는 형태로 마케팅을 하려는 기업도 생겨날 것이다.

이러한 행위가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그러한 눈속임이 오래 갈수가 없는 시대가 되었다.

인터넷이 발달 되었고, 소비자들의 감시망은 생각보다 정확하기 때문이다.


다시 기업 브랜드로 돌아와서, 예전에는 제품 생산 -> 브랜드화 -> 홍보 단계를 거쳤을지 모르겠으나

이제는 기업의 정체성 결정 -> 사회적 메시지 -> 브랜드화 -> 홍보 + 제품 생산 단계로 갈것 같다.

고객의 마음을 훔쳐라. 그렇게 하려면 기업 또한 매력적인 기업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