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기
국내 N모 검색 엔진에 대한 생각
Lim.JeiKei
2011. 5. 27. 13:08
나는 네이버의 검색 방식을 싫어한다.
네이버는 검색 엔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빈약한 결과를 제시해준다.
이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좀 해보겠다.
네이버에서 우선 아무 키워드나 검색을 해보자.
어떤 사이트들이 나오는가?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 네이버 지식인, 네이버 광고 등록 업체
분석은 하지는 않았지만 위의 것들이 대부분 검색 상위 결과에 나타날 것이며
그렇지 않은 외부 사이트들에서의 검색 결과물들은 찾기 힘들거나 아예 안나온다.
검색 엔진이란 무엇인가?
검색 엔진은 존재 존재하는 방대한 웹 사이트들을 몇가지 키워드들로
적절한 웹사이트들을 알려주며 정보의 바다 항해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은 흔히 정보의 바다에 많이 비유된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네이버는 정보의 바다가 아니라 정보의 연못 정도를 검색
해준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네이버의 검색 결과는 자신의 사이트 컨텐츠 만을 사용자에게 이용하도록 강요함으로서
자기 사이트 이용률을 높이고 다른 기업이나 웹사이트들의 진입 장벽을 점점 높이고 있다.
그래 네이버도 기업인데 자기 사이트에 오래 머물도록 하는게 잘못된 것인가? 라고 말할 수도 있다.
내 대답은 나쁘다. 이다.
앞서 말한 검색 엔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살펴보자, 사용자가 검색 엔진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원하는 정보 혹은 정보가 모여있는 장소를 얻기 위함이다.
얼핏 보면 지금 네이버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대로 띄워주는 것 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워낙 그들이 지금까지 구축 해놓은 지식인과 블로그, 카페들의 데이터가 방대하기 때문이다.
이 데이터들이 정확한지의 여부는 조금 의심이 가지만 이 얘기를 하자면 길어지므로 생략하겠다.
그렇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가 네이버에 없다면?
안나온다.
정말이다. 구글이나 다음에서 나오는 검색 결과가 네이버에서 나오지 않는 경우를 매우 흔하게 봤다
여기 한가지 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네이버 내부의 컨텐츠는 외부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다.
블로그는 그나마 검색이 되지만(이것도 잘 노출되지 않는거 같다.)지식인, 카페는 어떠한가?
네이버를 이용해야만 검색이 가능하다.
이쯤되면 네이버는 검색 엔진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 포탈 사이트로 전략하지 않았나 싶다.
그럼에도 검색 엔진인'척'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 들이 왜 나쁜가를 이제 설명하겠다.
내가 위에 지적한 문제점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네이버를 이용한다.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해서 파워 블로거가 되길 원하는 한 사람이 있다고 치자,
이 사람이 원하는 것은 내 포스트가 많은 사람에게 읽혀지길 원하는 것이므로
검색 노출도가 많은 네이버를 택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결국 이 사람이 작성한 컨텐츠들은 다시 네이버의 살을 찌우게 되고 다른 검색 사이트보다
네이버 내부에서 검색하는 쪽이 더 잘 나오므로 일반 유저들은 다시 네이버를 찾게 된다.
지금 이러한 생태계는 검색 엔진이 아니라 일반적인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의 형태이다.
여기에는 외부 컨텐츠가 배제된다.
결국, 수 많은 유저들은 더 다양한 외부 컨텐츠를 보지 못한채 네이버 내부에서만 머물게 된다.
이제 검색 결과의 질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상 무관해진다.
얼마나 네이버에 더 득이 되느냐가 검색 결과를 결정한다.
이는 다시 일반 사용자의 피해로 고스란히 돌아온다.
사용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아차리기 전까지는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 될 것이다.
네이버는 검색 엔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빈약한 결과를 제시해준다.
이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좀 해보겠다.
네이버에서 우선 아무 키워드나 검색을 해보자.
어떤 사이트들이 나오는가?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 네이버 지식인, 네이버 광고 등록 업체
분석은 하지는 않았지만 위의 것들이 대부분 검색 상위 결과에 나타날 것이며
그렇지 않은 외부 사이트들에서의 검색 결과물들은 찾기 힘들거나 아예 안나온다.
검색 엔진이란 무엇인가?
검색 엔진은 존재 존재하는 방대한 웹 사이트들을 몇가지 키워드들로
적절한 웹사이트들을 알려주며 정보의 바다 항해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은 흔히 정보의 바다에 많이 비유된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네이버는 정보의 바다가 아니라 정보의 연못 정도를 검색
해준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네이버의 검색 결과는 자신의 사이트 컨텐츠 만을 사용자에게 이용하도록 강요함으로서
자기 사이트 이용률을 높이고 다른 기업이나 웹사이트들의 진입 장벽을 점점 높이고 있다.
그래 네이버도 기업인데 자기 사이트에 오래 머물도록 하는게 잘못된 것인가? 라고 말할 수도 있다.
내 대답은 나쁘다. 이다.
앞서 말한 검색 엔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살펴보자, 사용자가 검색 엔진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원하는 정보 혹은 정보가 모여있는 장소를 얻기 위함이다.
얼핏 보면 지금 네이버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대로 띄워주는 것 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워낙 그들이 지금까지 구축 해놓은 지식인과 블로그, 카페들의 데이터가 방대하기 때문이다.
이 데이터들이 정확한지의 여부는 조금 의심이 가지만 이 얘기를 하자면 길어지므로 생략하겠다.
그렇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가 네이버에 없다면?
안나온다.
정말이다. 구글이나 다음에서 나오는 검색 결과가 네이버에서 나오지 않는 경우를 매우 흔하게 봤다
여기 한가지 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네이버 내부의 컨텐츠는 외부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다.
블로그는 그나마 검색이 되지만(이것도 잘 노출되지 않는거 같다.)지식인, 카페는 어떠한가?
네이버를 이용해야만 검색이 가능하다.
이쯤되면 네이버는 검색 엔진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 포탈 사이트로 전략하지 않았나 싶다.
그럼에도 검색 엔진인'척'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 들이 왜 나쁜가를 이제 설명하겠다.
내가 위에 지적한 문제점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네이버를 이용한다.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해서 파워 블로거가 되길 원하는 한 사람이 있다고 치자,
이 사람이 원하는 것은 내 포스트가 많은 사람에게 읽혀지길 원하는 것이므로
검색 노출도가 많은 네이버를 택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결국 이 사람이 작성한 컨텐츠들은 다시 네이버의 살을 찌우게 되고 다른 검색 사이트보다
네이버 내부에서 검색하는 쪽이 더 잘 나오므로 일반 유저들은 다시 네이버를 찾게 된다.
지금 이러한 생태계는 검색 엔진이 아니라 일반적인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의 형태이다.
여기에는 외부 컨텐츠가 배제된다.
결국, 수 많은 유저들은 더 다양한 외부 컨텐츠를 보지 못한채 네이버 내부에서만 머물게 된다.
이제 검색 결과의 질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상 무관해진다.
얼마나 네이버에 더 득이 되느냐가 검색 결과를 결정한다.
이는 다시 일반 사용자의 피해로 고스란히 돌아온다.
사용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아차리기 전까지는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 될 것이다.